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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자골프 선수들 LPGA Major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를 점령하다 - Day 3

2019년 7월 27일(토) 프랑스의 에비앙레벵 에서 벌어지는 LPGA Evian Championship 대회3일날, 이날은 한국의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한국의 여러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리더보드 상위권을 보시는것처럼, 1위부터 5위까지,,,,모두 한국의 여자선수들이 점령했는데요, 이런 분위기라면 마지막날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아주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1위부터 5위에 포진해 있는 선수들 면면을 보면, 사실 누가 우승한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갖고 있는 우리선수들 입니다.

 

3라운드를 마친 결과 1타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 선수는 이미 2014년에 이대회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데, 이번대회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3라운드 결과 선두를 차지하게 되었구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챔피언 김효주

 

1타뒤로 바짝 선두를 뒤쫒고 있는 박성현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1위 답게,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동 3위에는 올 시즌 제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고진영 선수, 또 이미 레전드가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무서운 실력을 보여주는 여제, 박인비 선수가 포진하여 마지막날 역전우승의 기대감을 갖게하기 충분한 상황입니다.

 

또, 공동 3위에 한타뒤지 10언더파에는 둘쨰날 선두를 지켰던 이미향 선수가, 이날은 한타도 줄이지 못하는 약간은 더딘 속도를 보였지만, 아직까지 우승의 희망을 가져볼 만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마지막날 최종 성적표, 1위에서 6위까지 모두 한국선수가 차지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희망적인 생각도 가져봅니다. 아마 이런결과는 LPGA역사상 처음이지 않을 까 싶네요. 보통 우리선수들이 Top10에 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은 아주 자주 볼수 있는 모습이지만, 1위에서 5~6위까지 전부 한국 선수들만 있는경우는 아마도 한번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날에는 경기 현장에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가 있는데요, 이런 기상변화가 어떤 변수를 만들어 낼지,,,자못 궁금하기만 합니다.

 

마지막 날까지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해서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2주연속 열리는 LPGA 메이저 대회인 Woman's British Open까지 기분좋게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